먹고사는 이야기 3

[맛집 탐방] 밴쿠버 Jess’ Restaurant / Jess’ cafe 케리스데일 맛집

Jess’ Cafe2179 41st Ave W, Vancouver, BC 나의 2025년 새해의 테마는 More Energy, More Income, More Exploration! More Exploration - 더 많이 탐험하기 라는 주제도 있었고 ㅎㅎ 쉬는 날이라 안 가본 맛집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에 케리스데일에 있는 궁금했던 브런치 카페를 방문! 화요일 낮 12시 반 즈음 방문했고, 평일이라 한산할거라는 기대에 비해 이미 좌석은 꽤 차있었다. 두어 테이블이 비어있었고, 덕분에 서버 분이 바로 자리로 안내해주셨다. 오늘의 메뉴는 스모크드 살몬 에그베네딕트 & 카페 라떼. 전에 조이스 역 근처에 살 때에 킹스웨이 쪽에 좋아한던 “Canffle” 이라는 카페가 있었는데, 크로플이 맛있는 곳이었다. 이..

카테고리 없음 2025.01.09

살림살이 콜렉터 - 스테인리스 찜기

두번째로 내가 수집하게 된 살림살이는, 스테인리스 찜기. 어릴 적 주방에서 보던 찜기는 크고 무거워서 엄마는 찜요리를 별로 안좋아하셨던 기억이 있다. 그 때문인지 뭔가 찜은 번거롭고 오래 걸리는 조리 법이라는 인상이 남아있었는데...와, 세상에. 요즘 나오는 스테인리스 용품들은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다! 무게보다 관건은 사실 연마제 제거. 특히 찜기는 구멍이 있다보니 그 부분에서 집중적으로 나와 면봉을 가지고 열심히 닦아냈다.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이라고 적혀있었고, 고온에 한번 세척해주면 좀 더 깨끗하게 씻겨나갈거 같은 기분에 연마제를 다 제거한 후에는 식세기에 한번 돌려줬다. 반짝이고 매끈한 외관을 보니 든든한 살림살이가 하나 더 추가된 게 실감나면서 뿌듯~하다. ㅎㅎ

카테고리 없음 2025.01.08

살림살이 콜렉터 - 스테인리스 컨테이너(feat. 살림은 장비빨)

나는 어렸을 때 부터 예쁜 그릇이나 컵 등 식기류를 좋아했다. 그럴 때 마다 엄마는 시집도 안 간 애가 그릇 욕심이 많다며 핀잔을 주셨지만, 좋은 걸 어떡하나. 이사를 자주 하며 가진 것이 많을 수록 다 내가 짊어져야 할 짐이 된다는 뼈저린 경험 덕에 지금은 욕심을 많이 내려놓고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살림에 들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었는데, 최근에 새롭게 꽂힌 살림살이가 있었으니 ... 그건 바로 스테인리스 컨테이너! 솔직히 고백하건데 처음에는 전자레인지도 못 돌리는 스테인리스 반찬통 따위 관심도 없었다. 그러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외식보다는 집밥을 조금 더 자주 해먹게 되면서, 자연스레 유튜브의 알고리즘도 내게 집밥 영상을 많이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처음 알게된 스테인리스 컨테이너의 장점이 ..

카테고리 없음 2024.09.08